예전에는 물건을 살 때 가장 가까운 매장을 이용하는 편이었다.
편의점이든 카페든 특별한 이유가 없으면 그냥 눈에 보이는 곳으로 들어갔다.
그런데 어느 순간부터 같은 브랜드를 반복해서 이용하고 있는 걸 알게 됐다.
생각해보니 시작은 포인트 적립 때문이었다.
처음에는 적립되는 금액이 크지 않다고 생각했는데 사용하다 보니 소비 습관까지 조금씩 바뀌고 있었다.
처음에는 적립 자체를 신경 쓰지 않았다
예전에는 포인트 적립을 귀찮아하는 편이었다.
몇백 원 적립된다고 해서 크게 달라질 것 같지도 않았다.
그래서 멤버십 앱도 잘 사용하지 않았다.
하지만 어느 날 적립된 포인트를 확인해보니 생각보다 많이 쌓여 있었다.
그때부터 자연스럽게 적립을 챙기기 시작했다.
같은 브랜드를 찾게 되는 경우가 많아졌다
포인트를 사용하기 시작하면서 변화가 생겼다.
비슷한 조건이라면 적립이 가능한 브랜드를 먼저 찾게 된 것이다.
예를 들어:
- 카페
- 편의점
- 드럭스토어
같은 곳을 이용할 때도 적립 여부를 확인하게 됐다.
예전에는 거리만 봤다면 지금은 멤버십 혜택도 함께 보게 된다.
할인보다 적립이 더 크게 느껴질 때도 있었다
처음에는 즉시 할인만 선호했다.
눈앞에서 가격이 내려가는 게 체감되기 때문이다.
그런데 포인트를 꾸준히 사용하다 보니 생각이 조금 달라졌다.
적립된 포인트로 결제하는 경험이 반복되면서 적립도 하나의 혜택처럼 느껴졌다.
특히 자주 이용하는 브랜드일수록 이런 체감이 더 컸다.
앱을 확인하는 횟수도 늘어났다
예전에는 매장만 이용하고 끝이었다.
하지만 멤버십을 사용하기 시작하면서 앱을 자주 열어보게 됐다.
포인트 확인도 하고:
- 쿠폰
- 이벤트
- 추가 적립 행사
같은 정보도 보게 됐다.
원래는 적립만 하려고 했는데 자연스럽게 다양한 혜택을 확인하는 습관이 생겼다.
생각보다 소비 기준이 달라졌다
가장 흥미로웠던 건 소비 기준 변화였다.
예전에는 제품만 비교했다.
지금은:
- 가격
- 적립률
- 사용 가능한 포인트
까지 함께 보게 된다.
같은 가격이라도 혜택이 더 많은 곳을 선택하는 경우가 늘어났다.
결국 중요한 건 적립보다 소비 관리였다
포인트 적립은 분명 도움이 된다.
자주 이용하는 브랜드라면 혜택도 꽤 체감할 수 있다.
다만 적립을 받기 위해 필요 없는 소비를 하는 건 또 다른 문제였다.
예전에는 적립을 놓치기 싫어서 계획에 없던 구매를 한 적도 있었다.
지금은 포인트보다 먼저 정말 필요한 소비인지를 생각하려고 한다.
포인트 적립은 잘 활용하면 좋은 혜택이지만, 결국 중요한 건 적립 자체보다 소비 기준을 유지하는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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